위의 부분에서 이어지는 부분이다. 사실 이 책의 주제와도 매우 맞닿는다는 생각에 여기를 가지고 왔는데, 이 석복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내려놓음>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것 중 하나다. 마음의 평화, 과연 사람의 감정이란 것은 어떻게 흘러가고 그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여기에 대한 지혜를, 사실은 어떤 의미에서는 뻔하지만 뻔한 이 이야기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이야기이다. 알면서도 잘 하지 못하는 내려놓음에 대한 것을 다시 생각 해 볼 수 있었어서 특히나 인상적인 책이었고, 편집이 특별히 좋았다는 생각이다. 책의 편집진 분들께도 박수를 보내며 이만 리뷰를 줄여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