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읽는 따뜻한 에세이. <영원과 사랑의 대화>. 김형석 교수의 유명한 작품이 다시 이 세상에 나왔다. 나는 예전에 읽지 못했던 관계로 이번에 처음 읽었는데,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책은 이렇게 살아남는구나를 보여준 책이었다. 무엇보다 은근히 단호박 같은 말투로 담론을 진행하기도 해서, 상당히 흥미롭게 읽은 구절도 많았다. 그리고 책 내에 기독교적 신앙을 담은 구절도 많다. 스포일러는 적당히 하고 책에 대한 개괄적 소개를 더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