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굽은 팔 - 굽은 세상을 펴는 이재명의 삶과 공부
이재명이 말하고 서해성이 쓰다 / 김영사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대선을 앞두고 읽어 본 책 중에 하나, 이재명의 굽은 팔 이다. 이재명이란 인물이 급부상하면서 나도 관심이 많아진 바, 지지하는 입장은 아닌 게 사실이지만 그의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공장의 소년공 출신은 나에게도 잘 알려져 있던 사실, 그게 상당히 중요한 그의 인생의 키워드로 나오는데 당연한 이야기라 생각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얼마나 어려운 시절을 겪어 냈는지를 나타내는 이야기가 책에서 많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책 전체적으로 그의 대통령에 대한 비전을 이야기하는 것과 그의 의외의 모습과 인간적인 면모 등이 많이 나오는데, 나는 이상하게 이 사진에서 묘한 뭉클함을 얻어서 남겨두었다. 사실 그의 사이다발언에, 평소 사이다 자체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 나로서는 (토론의 여지를 없게 만드는 흑백의 문장이라 여김) 아주 긍정적이진 않았으나, 그의 인간적 면모를 전혀 안보려 한 것도 내 편견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역시 내가 워낙 책쟁이인 만큼, 그의 인생책도 관심이 가서 남겨놓았다. 여기서 만인보는 아직 안 읽어봐서 다음 책 리스트에 적어두었다. 아무래도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이 책에서 큰 감명을 느낀 모양이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책의 스포가 되어버리니 자제를 ㅎ
ㄴ노동 문제에 대한 그의 생각은 매우 중요하다 볼 수 있다. 물론 그의 이런 정책은 그의 경험과 그의 보좌진에서 나올 것. 그래서 이 이재명의 필기 부분을 유심히 보다가 이 부분을 남겨 두었다. 노동문제가 앞으로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도 화두가 될 것. 아니 인간이 살아가는 한 중요한 화두인 만큼 그의 방향성이 매우 중요하다.

대통령 후보들의 정책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해서는 안된다. 어짜피 되고 나서 안지키는 경우도 많고... 그보다는 그가 정책을 세우는 방향성, 그리고 일관된다면 그 가리키는 곳이 어디인지를 보는게 그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척도리라. 그래서 이번 책 역시 조금은 비판적으로 읽었으나 이재명이란 사람을 알려주는 아주 잘 쓰인 책이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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