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에 해당되는 부분이긴 한데, 이 정도로는 스포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가지고 왔다. 내가 맨 처음 리뷰에서 이 이야기는 참 따뜻한 이야기라고 했는데, 그 시작점 쯤이기도 하고. 이 뒤쪽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나이쯤 되면 인간의 자문은 하나로 귀결된다.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은 문장이었는데 특이 이 책에서 조금 짠한 부분이 있었다.
결국 이야기는 브릿마리가 여기 있었다. 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절대 스포가 아니다 ㅎ) 그렇다 우리는 모두 여기 있다. 그리고 내가 아닌 '너'도 여기 있다. 상당히 뭉근~한 감동을 준 책 브릿마리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