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습관 - 세계적인 석학 33인의 삶을 바꿔놓은 단 하나의 습관
허병민 기획.엮음, 강주헌 옮김 / 열림원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열림원에서 나왔던 류시화 시선집을 최근에 인상깊게 읽었다. 그러던 차에 열림원에서 하나의 책을 또 새로 접해서 읽어 보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읽었는데 그게 이번에 본 '고수의 습관'이다. 




여기서는 아주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들 33인의 칼럼? 짧은 칼럼들을 모아놓은 느낌을 준다. 책을 읽다 보면 하나 하나의 석학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전달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아마 읽으면서 '신문의 칼럼' 혹은 TED강연을 글로 쓴 것을 모아놓은 느낌이 들 것이다. 여기 쓰인 것들은 기본적으로 에세이 형식인데 각각의 석학들이 자신의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짧게 진행한다.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부분을 하나 가져와서 보도록 하자.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바로 위의 사진이 이 책의 기본 컨셉이다. 

이 책은 이런 컨셉을 바탕으로 해서 진행되는데 책 내용을 다 스포일러 할 수도 없지만 (옴니버스식 구성인 셈이기 때문에 33개의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리뷰 원칙상 마음에 들었던 몇 부분만 가져와서 책의 진행방식 등을 이야기 해 보려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에드워드 테너의 '나는 생산적인 쓰레기를 모은다' 부분이다. 

내가 특히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것이 에버노트인데 여기서 나는 에버노트를 클리핑 용으로 사용한다. 인상깊게 읽은 책 구절, 혹은 기사 부분을 발췌해서 모아놓는 기능을 하는데 이게 나중에 쌓이다 보니 엄청나게 쌓였다. 그래서 마치 ... 쓰레기와 같은 느낌인데 (왜냐하면 내가 사용하질 않으니까) 그걸 생산적으로 내 스타일로 관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임을 일깨워주는 글이었다.


요즘들어 멍때리기의 효용에 대해 확실히 깨닫기도 하고 실제로 뇌도 그렇게 운용한다고 생각하는 바라, 이 에세이 역시 재미있게 읽었다. 이 분은 여행 작가 분인 콜린 라이트라는 사람인데 예전에 일벌레 시절의 뇌의 효용성이 낮던 이야기와 함께 20분의 멍때리기가 가져온 강한 효과를 이야기 한다.  나도 적극 동의하는 바라 가지고 왔다.


이런 식으로 이 책은 각각의 이야기가 2-3장 정도로 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지하철에서 등등 이동중에 읽기도 좋은, 인생의 짧은 시간들을 꽃피우는데 유용한 책이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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