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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의 돈 버는 디테일 - 성공하는 가게의 무조건 팔리는 비법
다카이 요코 지음, 동소현 옮김 / 다산3.0 / 2016년 5월
평점 :
오늘 읽어본 책은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은 가게 운영에 관련된 책이다.
사실 이런 실용서적과는 친하게 못 지내는 편인데, 항상 피하기만 하다가는 혹여 비판하고 싶을 때도 제대로 비판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힘 내서 읽어 보았다. 
저자는 다카이 요코라는 일본인이다. 아래에 나온 작가 설명을 보고 책과 더 가까워 지도록 했다.

작가 설명에 나오는 것 처럼, 기본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법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강연을 하는게 본인의 기본인 분이다. 전 세계의 모델들을 분석해서 한다고 하는데 실제 이 책은 아주 많은 예시를 들어서 우리의 직관에 위배되는 이야기들을 짚어주는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는 느낌이 든다. 그게 이 점의 장점이었단 생각을 하게 되고.
책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사업을 하며 만나게 될 감가상각들을 하나하나 분석해서 이야기 하는데, 자세한 이야긴 책의 스포가 될 테니 자제하고, 몇몇 이 책의 특징을 보여줬다 싶은 부분을 찍어두어 그 부분을 기본으로 설명해 보고자 한다.

먼저 이 책에 많이 나오는 테이블 비교이다. 여기도 대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원가율에 민감한데, 특히 몇 퍼센트 이상을 넘는 원가율이면 장사 해봤자 소용없다 이런 점들에 대해, 약간 등한시되는 테이블회전율이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아마 이렇게 테이블 하나로 딱 정리되어 보면 사람들에게 더 확실하게 다가오지 않나 싶다.
물론 평소 수학을 다루는데 능숙한, 더 나아가 통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이야기이고 이 테이블 내에서도 사실 다른 변수들이 존재할 것이 삭제되어 있는 상태인 만큼 테이블의 다른 요소들에 대한 지적이 나올 수는 있단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여기서 원하는 테이블회전율을 높이는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가는 확실히 보여준다 할 수 있다.

제목 자체가 머그잔으로 부모님 댁 마련하기인데, 실제로 어떤 식으로 미끼제공이 쓰이는지, 작은 상점에서는 이러한 작은 미끼가 얼마나 나비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로 나오는 것이다. 이 책 부분이 꽤 할애되어 있는데 상당히 급진적이지만 읽고 나니 사업할때 반드시 염두해야 겠구나 싶은 요소들을 짚어준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돈'에 얽매인 책인 만큼, 그게 또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밝히며 마무리를 한다. 결국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고객을 기쁘게 하는 행위, 그걸 이타적인 느낌에서 오는 행복으로 정의하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아마 모두에게 '돈'이란 가치가 지니는 포인트가 있을 것이다. 다만 돈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만큼은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고, 사업을 하면 특히 여기에 매몰되기 쉽다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을 이야기 하는 에필로그가 아니었나 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