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그릇 - 3만 명의 기업가를 만나 얻은 비움의 힘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하연수 옮김 / 다산3.0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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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에 대한 책은 많다. 그러나 가볍게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은 많지 않은데 이번에 다산북스의 제공으로 읽게 된 '리더의 그릇'은 빠르게 읽을 수있는 장점이 있는 리더에 대한 책이었다. 

 이 책을 읽은 느낌은 한 마디로 정리하면 '성공한 기업가들의 SNS를 보는 느낌' 이다. 

각 챕터별로 거의 1장, 길어야 3장 안에 끝내며 그렇게 많은 챕터들이 각각 하고자 하는 말을 아주 간단하게 직선적으로 전달하며 마무리된다. 




책의 느낌은 이러한데, 특히 생각보다 많은 챕터에 비해 얇다. 위에서 언뜻 말했지만 거의 1장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인데, 여기서 오는 장 단점이 있었다. 뒤에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일단 이런 책을 볼 때는 무엇보다 지은이의 시각을 알아야 한다 생각한다. 그래서 지은이에 대한 부분을 중요하게 찍어 보았다.

지은이가 책에 항상 한자어를 붙이며 마치 '채근담'같은 형식의 책을 만들었는데 그 이유가 이 지은이가 고전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란 걸 알 수 있다. 상당히 많은 부수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엄청난 다독가라고 한다. 
(아마 그래서 이렇게 많은 챕터를 가져갈 수 있는 문장력을 가진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독자입장에서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이렇게 제목 - 그에 대한 한 문장 - 그리고 부연설명(1장 가량) 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단점으로 느낀 것은 다 읽고 나면 제대로 머리에 남기기 힘들다는 것이다. 너무 다양한 광범위한 분위를 다루다 보니 그때그때 빠르게 '소비'되는 느낌이 있다. 이는 큰 단점으로 뽑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동시에 이게 장점이 될 수 있는건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그때그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제목만 봐도 어느 정도 내용을 유추 가능하기에 가능한 방법이고 그래서 비치해 두고 보는 사람에게는 유리한 점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이다. 

(나는 이 책을 쭈욱 시간을 들여 읽었는데 그러다보니 약간 기억에 모호하게 남아있다)




이 부분을 찍은 이유는 리더의 조건 중에 이게 상당히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다. 큰 시각에서 보면 항상 작은 변곡점들은 사실 변곡점이 아닌 경우도 많고 예상치 못한 게 변곡점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그걸 잘 알지 못하는데 여기서 그 징조를 포착하기 위해 더 디테일한 분석을 강조하고 있다. 약간 동의하는 바이다. 동시에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도 들지만.


 

성숙힌 인간은 금전적인 것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 아주 중요한 문장이란 생각이라 찍어 두었다.

우리 나라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이 책은 이렇게 문장들이 insight를 던져준다. 절대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떠먹여주는 식이 아니기에 독자는 원하는 챕터를 읽고 자신이 생각을 전개해서 해결방안을 생각하는게 이책을 바르게 읽는 방법이 아닐 까 싶다. 그 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다양 한 방면의 insight를 던져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성공한 시도라는 생각이다.


나중에 다시 한 번 읽어봐야 이 책을 제대로 접할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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