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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제국 -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감각의 모든 과학
문동현.이재구.안지은 지음 / 생각의길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생각의 길 측의 제공으로 이번에 읽은 도서는 '감각의 제국'. 정말 읽고 싶었는데 다행히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ㅎ
표지가 내 관심을 가득 끄는데 아무래도 뇌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겠지...
이 책은 EBS에서 만들었으며 총 세 분이 지은이로 올라가 있다. EBS에서 했던 창사특집 다큐멘터리를 기준으로 책으로 만든, EBS에서 참 잘 만드는 형식의 책이다. 뇌에 대해 일반 상식으로 알아야 할 만한 이야기 들을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이 내용들을 다 이야기 하는 건 당연히 스포가 될 테니 좋지 않고, 이 중에 몇몇 중요하다 싶었던 부분을 발췌해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이 부분에서 중요한 건 '필요한 자극을 감각해야 시냅스가 살아남는다'라는 문장이다. 쓰지 않으면 퇴보한다는 뇌에 대한 속성잉 이렇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다. 이 이야기는 매우 맞는게 시냅스의 활발한 정보전달이 오래 끊기게 되면 퇴화되어 없어지게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뭔가를 배울 때도 끈기 있게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관심을 갖는 분야고 이 책에서 '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며 무기'라고 이야기 하는 뇌 가소성, plasticity이다.
뇌는 매우 가변성이 크다.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뇌는 점점 죽어간다 나는 늙어서 머리가 안좋아졌다 식의 생각들이 시중에 많이 떠돌고 있어서 참 슬프다. 나이가 들수록 예전만 못한 것은 자신이 어느 한 패스웨이에 심취해서 거기 기대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도록 가소성을 가지게 하는 것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렸음이 여기서 나온다.

최근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가 될 사이코패스에 대한 이야기, 나는 편도체 실험을 이 책으로 처음 알게 되었다. 아무래도 논문을 찾아봐야 할 것 같긴 한데 아무튼 물리적인 뇌의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는 것. 그게 후천적이든 선천적이든.
그 외에 인간이 얼마나 시각에 의존하는지 등 감각에 대해 인간의 뇌가 얼마나 무감각하고 혹은 오해가 많은 지 등을 잘 다뤄놓아서 이 책은 얇으면서도 상당히 fancy하게 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