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리스 1
엘리너 캐턴 지음, 김지원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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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 북스에서 이번에 제공받아 읽은 책은, 추리소설 '루미너리스'이다. 


오랜만에 두꺼운 두께의 추리 소설을 읽었는데, 상당히 디테일한 추리소설이었다. 




띠지와 함께한 루미너리스 사진, 벌써 작가에 관심이 안 갈 수 없는 띠지의 광고 멘트이다!



최연소 맨부커상, 이번에 저자소개를 다 읽은 후 봤는데, 왜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그렸을까 했던게 이 분이 현재 '거주하고'있는, 그래서 조사가 더철저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맨부커 상 수상작에 상당히 다산북스는 관심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고 동시에 이 작가의 미래에도 어느 정도 투자를 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이번 루미너리스는 광고도 상당히 대대적으로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대한 신문사들의 멘트가 인상적이어서 가져왔는데, 대부분이 세심함, 정교함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맨 처음 느낀 건 추리소설 답지않은(?) 극도의 디테일이 살아있음 이었다. 그로 인해 사실 처음에 서술부에 설명이 좀 많은 느낌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다 읽고 나니 뭔가 투자한 만큼 충분히 회수한 느낌? 이 들게 한 책이다. 




지도 부터 시작해서 이 책에서는 천문학의 12성도 등을 상당히 실제적으로 그리고 상징적으로도(?) 잘 이용한다. 

스포일러는 자제하도록 하고..ㅎㅎ


책의 내용은 상당히 단순하다. 뉴질랜드 금광 시대에 얽히고 설킨 이권 다툼 속에서 12명의 남자와 하나의 죽음. 그 가운데 주인공인 무디의 미스터리에 빨려드는 시간. 

 그래서 그런지 시대 배경이 1866년이고 실제로 많은 반전이 저 12명의 남자들의 발언들 속에 숨어있다. 이를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얽히는게 이 책의 흡입력이 발휘되는 곳.


스포일러를 해서는 안되지만, 놀랍게도 이 12성도와 나침반처럼 표시되는 이 것이 매 책의 표지마다 나오는데, 나중에 후반부에 가서 그 실타래가 풀린다.


이렇게 추리적 장치를 상당히 많이 넣어 놓은 소설이다 보니 흡입력이 없을 수 없다. 처음의 오랜 설명 부분을 탄탄히 다져놓고 가면, 이 책은 순식간에 2권을 읽게 하는 책이고 아마도 유럽식 자세한추리, 정교한고 디테일한 추리를 좋아하는 이들은 한 번쯤 읽을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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