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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분노해야 하는가 - 분배의 실패가 만든 한국의 불평등 ㅣ 한국 자본주의 2
장하성 지음 / 헤이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2014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라는 강연회에서 들은 바 있는 '장하성' 교수님의 신작, '왜 분노해야 하는가'를 헤이북스의
제공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장하성 씨는 원래 보수를 자처하던 분으로 유명했고 나도 들은 바가 있으며, 최근 더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은 바로
보수의 단점을 지적하며 상당부분 진보쪽의 이야기와도 맞닿는 이야기들을 전개하면서 이다. 사실 무엇이
옳다 그르다를 얘기하기 전에, 한국은 기본적으로 선긋기에 예민하면서 마구 긋기가 상당히 강한데... 이 분은
진영논리에서는 벗어나려는 경제학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물론 가진바 한계가 확실하겠고 실제로 어쩔 수 없을 부분들이 많지만 그러한 시도나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모습만으로도 훌륭한 부분!
이 책은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특히 한국 자본주의의 특징들을 해체하여 사실들을 전달하는 종류의 책이다.


위에서 얘기한 저자에 대한 자세한 소개 부분이기에 발췌한다. 경제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교수님으로 과연 이러한 배경을 가진 사람으로 '경제민주화'이야기에서 꼭 이야기가 나오는 분이다.

책에 대한 스포를 해서는 안 되고 할 생각도 없지만,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위해 몇 부분을 발췌하여 책의 스타일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바로 이런 제목을 지은 이유를 직접 지은이가 밝힌 부분이라 가져왔다. 책에 관심있는 이라면 제목이 왜 지어졌는지 정도는 알고 구매의사를 결정할 거란 생각 ㅎ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중요한 부분! 바로 수많은 통계자료의 활용이다.
경영학과 교수님이라 그런지 통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아주 많은 통계가 이용된다.
통계는 사실 잘못 이용하면 호도하기 십상이니 비판적인 자세는 필요하겠지만, 아예 팩트없이 이야기를 전개하는 수많은 책들보다는
기본적으로 통계를 이용하는 자세는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 책은 이렇게 칼라풀하기도 해서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가독성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청년에 대한 이야기 부분인데 그 중 일부분을 이야기 하고자 발추한다.
청년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다른 이 책의 장의 제목중 하나가 '정의로운 차등이 진정한 민주주의이다'이다.
아주 맞는 말이란 생각인데 동시에 청년에게 그저 노력하라 라는 뻔한 말은 조금 슬픋단 느낌이다
그래도 그냥 마음을 먹기를 그렇게 먹는 것이지 사회의 부조리에 눈돌리란 것이 아니므로 독자의 판단이 확실하다면 좋은
지도글이 될 듯하다.ㅏ

통계만큼 당연히 중요한, 어찌보면 같은 것인 주석, 레퍼런스이다. 책의 신뢰성은 여기서 나온다 생각하기에 이 부분이 중요한데 페이지가 대략 40페이지 가량이 주석에 할애된, 아주 많은 레퍼런스를 자랑한다. 이 부분은 책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경제서를 읽었는데 아주 많은 통계자료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한국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를 원한다면! 적극 추천할 만하다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