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여행 - 인생 리셋을 위한 12가지 여행법
이화자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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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여행

작가
이화자
출판
소담출판사
발매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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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 요즘, 비긴 어게인 여행이란 책을 제공받아 읽었다.


일단, 오로라가 정말 유명하지만 표지에서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 된 것을 보니 몽환적인 느낌이 들었는데, 이런 표지를 이용하여 아무래도 이 책이 더 독자들의 관심을 끌수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소담출판사의 책들이 비슷하게 가지는 느낌이 있는데 뭔가 기본 감성과는 다른 몽환적 부분같은 마이너한 부분을 건드리는 느낌? 소담의 책을 아주 많이 보진 못했지만 지금까지의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다.


이화자 라는 저자분이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 이 책은 '인생을 리셋하는'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만큼 저자분의 인생이 궁금해졌다. 벌써 꽤 많은 책을 저술한 여행 작가로, 교수생활을 했었으며 지금은 강의와 여행을 하는 분이었다. 


역시 여행을 많이 한 분이기에 글에서 여행에 대한 여유가 느껴졌던 듯 하다. 


책에 쓰여있는 이야기인데, 책 내용을 스포하지 않는 선에서 이 책을 설명해주는 가장 좋은 문단이라는 생각이다. 출판사에서도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고 ㅎ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실 항상 쳇바퀴의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게 사실이다. 그런 인생이 너무나 많은 요즘 '여행'이 매력일 수 밖에 없는데 그 점을 제대로 짚는 문장이다. 


이 책은 위와같이 아름다운 사진들 혹은 기억에 남는 부분들을 사진으로 많이 실어 놓았다. 그 중에서 러브 바오바브나무가 기억에 남아서 찍어 놓았는데, 책 내용에서 보면 바오바브나무가 아주 많은 이 동네에 특히 크고 저렇게 두개가  서로를 놓아주지 않으며 서로 부둥켜안은 아름다운 모습의 나무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이 지방 사람들의 감상도 재밌었는데, 그런 자잘한 내용들을 책에 쓰니 실제 여행에 대한 강력한 펌프질도 되고 여행을 간 듯한 느낌이 들게 해주는 듯 했다.


여행작가로서 잔뼈가 굵은 작가의 책인 만큼 상당히 짜임새 있는 구성이었고, 뻔하지 않은 12군데의 여행장소들은 상당히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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