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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마일 클로저
제임스 후퍼 지음, 이정민.박세훈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이번에 다산 북스를 통해 접하게 된 책은 제임스 후퍼란 젊은 모험가의 '원 마일 클로저' 라는 책이다.
제임스 후퍼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부분은 아무래도 '비정상회담'출연이 아닐까 싶다. 지금은 나오지 않지만 예전에 초창기에 나와서 영국을 대표하던 사람이었다.

제이슨 후퍼라는 사람은 모험가로 유명하고, 작가소개에는 안 쓰여 있지만 책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일주를 하는 등 직접 움직여 무언가 목표까지 향하는, 그러한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이러한 자세가 현대인들, 특히 젊은 현대인들에게 부족하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느낌도 있고, 실제로 나 또한 어느정도 그런 면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물론 그게 역작용만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이 책을 읽는데 제임스 후퍼의 논리를 따라 읽기가 편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푼다기 보다는 자신의 이야기에서 '하고싶은'이야기를 잔뜩 풀어내는 유형의 책이라 읽으면서 꽤나 빠른 속도로 읽을 수가 있다. 작가가 어느 정도 책 읽는 독자를 끌고 가는 느낌의 책이다.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구절인데 여기에 또 이렇게 서문으로 쓰였기에 찍어 둔,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이 책은 한 마디로 정의내리고자 한 다면 바로 저 문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찍어 두었다. '딱 한 번 뿐인 삶'. 일전에 니체도 말했듯 회귀할 수 없는 삶이기에 지금 내가 행하는 바가 옳고 그르고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그런 비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굴레를 찾아 밟으라는 것. 이 책도 그러한 이야기를 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울림을 준다.
젊은 모험가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책이라 상당히 즐겁게 읽었던 것 같다. 더 아름다운 모험들이 가득한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이길 빌며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