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담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서 읽게 된 책은 도대체 몇 년만에 읽어보는지도 생소한 마법?판타지?장르의 책이다. 해리 포터 이후 아주 오랜만인 듯 하다.
외국에서는 해리포터 급으로 유명하고 실제로 몇 주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등 두터운 팬층도 가지고 있는 타라 덩컨 시리즈의 마지막 12번째 이야기 이다.

상당히 알록달록한 표지가 벌써 이 책의 느낌을 대변해 주는데 실제로 읽은 후에 느낀 점은 상당히 방대한 세계관을 구축해 놓고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해 매력을 뽐내는 스타일의 소설이란 점이다. 무엇보다도 해리 포터는 갑자기 지구에 숨겨져 있던 마법학교를 찾아내어 그렇게 시작되는 모험 이야기였다면 이 시리즈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과의 연결점을 찾은 주인공이 행하는 여러 일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이 다르면서도 비슷하게 느껴진다.

작가에 대해 언급을 안 할 수가 없는데, 그녀는 26개국에 번역된 타라 덩컨 시리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작가이다. 이번에 읽은 12권이 이 시리즈의 완성인데 작가설명을 보면 알 수 있뜻 그녀는 어린 시절의 어마어마한 공상과학소설의 독서량이 지금의 이 책을 만든 듯 하다.
실제로 이 책이 가진 세계관은 워낙 방대하여 그런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다.

특별이 옮긴이가 내 눈길을 끌었는데 다름아니라 전문 번역가이신 이원희 씨였기 때문이다. 상당히 언어를 부드럽게 우리말로 번역해 주는 재주가 있으신 분이라 이 책을 읽는 것도 편하게 읽게 되고 무엇보다 독자층이 어린 독자층을 겨냥하는 책으로 보여서 더욱 좋은 듯 하다.

책 내용에 대한 스포는 하지 않아야겠지만 일단 이 책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것 중 하나가 이 지도라 이렇게 가져 와 보았다. 이런 식으로 하나의 새로운 해성/세계를 설정해 놓고 그렇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상당히 현시대에 대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주인공 소녀, 혹은 숙녀의 용기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이 책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 중 하나는 이전 시리즈들 중 놓친게 있더라도 이렇게 다시 기억해 낼 수 있도록, 혹은 독자들이 기본정보는 알고 갈 수 있도록 줄거리 정리를 해 준 것이다. 물론 등장인물이 워낙에 많아서 이를 하나하나 다 쓰여있지 않다보니 그런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간단히나마 굵은 줄기를 알게 하여 책을 읽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 권에 대한 내용은 스포가 안 되는 선에서 간단히만 말한다면, 모든 것은 엘프여왕에서 시작이 된다. 타라를 찾아온 엘프여왕 타빌라가 자신이 협박받고 있다고 타라에게 말하고, 그런 식으로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타빌라는 나에게 남자가 있어, 사라질 위기에 엘프족이 처하자 타빌라는 인간을 연인으로 맞아 임신을 선택했다. 엘프종족이 사라지는 것을 막을수 있다면. 타빌라가 30년전 죽은 리스베스 여제의 전남편 다릴 크라투스라고 했다.. 그리고 타라가 보는 앞에서 타빌라가 살해된다. 왜 여왕을 죽인걸까. 저격수를 찾기 위해 찾아봤지만 드론만 찾았고, 드론은 폭파되었다. 타빌론이 죽자. 엘프의 새로운 여왕 에레가 여제를 찾아왔다. 바이올렛엘프 에레는 엘프중 가장 위험하기로 이름나있다. 그리고 타라는 그동안 혜성과 싸우며 너무 피곤해 지구행 공간이동 문을 통해 지구로 간다.
아무래도 원래 시리즈의 성격보다는 약간 남여사이의 만남이 주가 된 느낌이 없지않아 있으나 아무튼 이런 식의 진행이다. 하 권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