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고양이면 좋겠어 - 왜 그럴까? 어떤 마음일까?
나응식 지음, 윤파랑 그림 / 김영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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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도 일단 수의대를 졸업해 수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으나, 고양이 임상수의사 일을 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저런 생각 한번씩은 해 봤을 것 같다.

'내가 고양이가 되어보고 싶다. 무슨 생각인걸까?'

이 책은 고양이수의사 나응식 씨가 적어둔 고양이에 대해 알려져 있는, 혹은 본인이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써 놓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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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분은 TV매체등을 통해 유명세를 탄 수의사이며, 아무래도 수의사이니 만큼 동물에 대한 지식의 깊이는 여타 다른 직업군보다 뛰어나다. 물론 거기에 더해서 이 사람만의 상식적 생각들이 더해져 이 책이 탄생한 듯 하며, 읽으며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애묘인들에게 즐거울 듯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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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체적으로 자신의 수의사로서의 경험에 더해져서 전해주고 싶은 고양이의 생각(?)들, 고양이가 생각하고 있는 그 이야기들이 수의사의 입을 통해 펼쳐진다. 대단히 어려운 이야기들은 아니지만 어떤 이야기들은 마음이 아프다. 특히나 내가 수의사로서 (비록 제대로 했다기 보다는 아르바이트 수준으로 진행했던 이야기들이 지만) 일하며 겪었던 슬픈, 가슴아팠던 경험들이 생각나기도 해서 너무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그 중 한 가지 케이스를 아래 가지고 왔는데, 이런 보호자분들이 많기에 더더욱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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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백은 참 무서운 병이다. 그리고 어린 고양이에게 호발하는 만큼 너무나 여러가지로 힘든 질병이고, 예후도 좋지 않고. 이런 경험들이 갑자기 살아나서 이 책이 상당히 생동감있게 읽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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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위에서 말한 에피소드 형태의 이야기 외에 물론 이렇게 고양이에 대한 지식들을 전해주는 코너들이 중간중간 많이 등장한다. 이런 부분들에서 물론 애묘인들이 많이 알법하지만 수의사의 입으로 듣기에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여러 정보들도 취합선택이 가능하다.

여러가지로 동물권이 높아지면서 더더욱 애묘 애견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이다. 그런 시대에 발맞춰 잘 나온 책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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