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uture of Humanity: Terraforming Mars, Interstellar Travel, Immortality, and Our Destiny Beyond Earth (Hardcover)
Michio Kaku / Doubleday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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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오 카쿠의 마음의 미래를 매우 즐겁게 봤었던 1인. 무경계는 약간 예전책이라 그런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으나 그래도 역시나 즐겁게 읽었던 바, 이번 신작 인류의 미래를 무려 가제본판으로 받아보게 되었다.

오늘 이제 출판사에서 출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가제본 판이지만 지금까지의 가제본판과는 다른 아주 훌륭한 가제본판이다. 가제본판도 정성들여 만드시다니ㅜㅜ 김영사 만세 ㅎㅎ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물리학자다운 세상에 대한 통찰, 그리고 우주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인류의 미래까지, 큰 범위에서의 인류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미래학자들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미치오 카쿠가 자신의 석학마인드로 적어둔 지식의 보고라는 느낌이다.

많은 부분들을 스포일러 하듯이 넣을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맘에 들었거나 책의 흐름을 잘 보여주던 부분을 조금 가져와서 이야기를 더 해보고자 한다. 일단 첫 번째로는 최근 핫한 우주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다.

나는 90년대는 제대로 문화를 즐기며 살던 나이가 아니다보니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 이전에 죽어있던 우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올라오는 시대라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특히나 좀 더 개인화된 우주, 그러니까 우주여행사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게 내려오는 우주라는 곳이 지금의 분위기라 느낀다. 개개인의 민간자본을 이용한 우주여행이라니, 나도 어릴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니까.

여기는 내가 몰랐기도 해서 재밌게 읽었던 부분이다. 화성으로의 여행이 이렇게나 자세히 알려져 있다니! 반대로 내가 너무 무지하게 살았던게 아닌가 싶었던 부분이다. 나는 그냥 별 생각 없이 지냈었나. 예전엔 우주비행사도 꿈꿨던 나인데 ㅎㅎ 미치오 카쿠는 물리학자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들에서 물리학이야기를 잔뜩 넣을 거라 생각했으나 우주 이야기에서는 의외로 그런 부분보다는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에 집중한 느낌이 들었다.

여기는 내가 전공으로 뇌과학쪽 연구를 하기도 하고 동시에 커넥톰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재미있게 본 부분이다. 바로 인간 커넥톰 프로젝트, 혹은 인간 두뇌 프로젝트.

사실 요즘 이쪽 분야의 가장 큰 이야기 중 하나가 치매 이야기이다. 치매가 질병이라기보다는 노화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하나의 현상일 뿐, 이를 치료하려는 시도 자체에 회의를 느끼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학계에서도 이제 치매 연구자들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고, 실제 연구비 자체도 치매 치료제 연구에는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 이런 상황에서 두뇌에 대해 너무나 큰 자신을 가지는 것은 경계심이 들긴 하지만, 뇌과학에 관심많은 물리학자의 시선이 이러하다는 게 이 책에서 재미있었다.

책 자체가 워낙에 달필인 저명한 사람이 쓴 책이다 보니 재미있다. 두께는 좀 있어도 주변에 충분히 이야기 할 만한 책, 인류의 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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