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fulness : Ten Reasons We're Wrong About The World - And Why Things Are Better Than You Think (Hardcover)
Rosling, Hans / Hodder & Stoughton General Division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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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에서 미리 준 덕에, 발간 전에 읽어보게 된 팩트풀니스.

나름 꽤 두께가 되는 책인데, 크게 10개의 우리의 직관에 반하는 사실들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을 이야기하면서 이 세상의 진짜 이면을 보여주는 종류의 책이다.

대개 강연을 하는 사람인 저자는, 일단은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연구를 하는 사람이며 그래서 그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이 세상을 '제대로' 보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책 전체적인 이야기들은 대개 많은 사람들이 알법한, 그러나 정리해서 머리에 넣어두지는 않았던 이야기들을 개진한다고 볼 수 있다.

아래는 저자의 말이며 이 책 저자의 책에 대한 자세를 알 수 있다. 자신을 도운 이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있다.

책 내용을 디테일하게 밝히는 것은 내 리뷰에서 지양하는 부분이니, 책에서 상당히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들을 위주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아래는 연속으로 나온 페이지인데 '세계 건강 도표'라는 것이다. 여기서 의미하는 바는 세계의 대부분의 나라가 '같은 곡선'을 가지며 지향점인 건강하며 부유한 나라를 향해 간다는 것이다. 그 흐름이 매우 비슷하게! 나 역시도 이게 상당히 재미있었는데, 저자는 자신의 나라인 스웨덴과 이집트를 비교하고 있다.

위에 말한 도표가 바로 아래에 나오는 이 그림이다. 보면 2017년의 이집트는 1950년의 스웨덴과 건강과 부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 내용은 일부러 책 내용이 너무 노출되지는 않도록 하려고 작게 찍은 부분들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생각도구인 '내 틀을 부수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좀 더 특별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테고리화, 범주화에 대한 것을 너무 strict하게 가지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다.

한 마디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인데, 그 방법으로 아래 다섯 가지를 이야기한다.

내부의 차이점과 집단 간 유사점찾기. 다수에 주의하기. 예외 사례에 주의하기. 나는 평범치 않다는 걸 생각하기. 일반화를 주의하기.

모두 다 꽤나 유용할 법한 도구라는 생각에 인상이 깊어 남겨둔다.

이렇게 팩트풀니스는 다양하면서도 꽤 핫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전개하고 있다. 출간 전에 받아봐서 가제본 상태로 봤더니 약간 책을 논문 훑어보듯이 본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꽤 지식적 축적이 많이 되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술술 잘 읽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표와 그림자료도 나름 다양한 편이고. 책이 꽤 쓸만함을 추천해 보면서 오랜만의 리뷰를 마친다!

참고) 이건 저자의 TED 강연 영상!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보시길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Sm5xF-UYg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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