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과학 - 오늘도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사쿠라이 다케시 지음, 장재순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수면에 관한 책이라 워낙 궁금해 서평을 신청해서 읽어보게 된 책 '수면의 과학'. 수면과 관련된 과학적 사실들을 이야기 해 주는 책이고, 꽤나 레퍼런스도 잘 달려있어서 대중과학서로는 충분히 좋은 책이었다. 

사실 저자에 대해서나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른 채로 제목만 보고 신청을 했던 터라, 저자에 대한 것을 먼저 살펴 보았다.

저자는 의학박사이며, 기초의학의 여러가지를 다룬 분으로 특히나 수면 연구에 일가견이 있는 분이다. 여러 상도 수상한 걸 보면 아무래도 이 책이 일본에서도 꽤나 선풍적 인기를 끈게 아닐까 싶다.

책에 대한 내용을 시시콜콜히 스포일러 할 수는 없지만, 개괄적인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하는데, 일단 이 책은 간단한 그림들과 함께 과학적 지식으로 수면을 다가가게 해 주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었다. 무엇보다 이렇게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초반에 시작하는 것은 매우 좋은 시작이란 생각. 내가 기억을 연구하기 때문에 좀 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와닿았을 수는 있지만, 적절하고 간단히 잘 보여주는 그림이란 생각이 들어 이 그림을 리뷰에 가지고 왔다.

위의 쪽은 뉴런의 종류를 보여주며 특히 콜린성 뉴런 (아세틸콜린을 방출하는 fiber를 통칭한다)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이야기 하며 이 신호경로를 따라가는 신호가 수면에서 중요하며 각성의 렘 수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단 걸 보여준다. 실제 뉴런 연구들은 한참 더 되고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이야기하는게 부족한 건 사실이라고 알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수면 연구를 어느정도 대중 들에게 설명하려는 저자의 의도는 느껴져서 그 부분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뒤에서도 수면에 관여하는 circuit에 대한 이야기가 간단히 나오는데, 현재 추세는 그게 좀 더 대세인 바, 좀 더 페이지가 할애되었다면 좋았을 거란 생각은 들었다. 그래도 충분히 즐거운 책이었고,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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