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심리 수업. 심리학 서적들에서 추구하는 중요한 포인트를 책의 중심에 놓고 서술한 심리학 책, '나를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를 다산초당 측의 제공으로 읽어 보았다.
띠지에 쓰인 말이 이 책의 중심 목표인 듯 하다. 평가의 저울 위에서 두려움 없이 관계를 맺기. 이를 행하는 방법과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저자는 외국 분인데 케임브리지 대 교수 출신으로 자세한 건 저자소개를 같이 보기로 하자.
저자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시선의 영향력을 확실히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처법과 활용을 이야기한다. 책에서도 주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저자 소개를 보니 이런 이야기를 30년 가량 해왔다고 한다. 그 저자의 오랜 세월이 담긴 내용을 한 번 살펴보자.
스포를 할 순 없어서 책 내용을 가져 오지 않으려 했으나, 일단 강렬한 문장이 쓰인 곳들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려 한다. 아주 맞는 말이기도 한데, 마치 모든 약에 therapeutic index가 존재하듯 칭찬 역시도 그 용법에 주의를 요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가장 중요한 내 토대 중 하나는 내가 가장 많이 일하는 내 일터에서의 나의 존재이다. 그러다보니 나의 존재 가치에 대한 이야기 역시 중요해지는데 이를 반영하는 문장이라 남겨 두었다. 책은 전체적으로 각 상황별 칭찬과 비난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한다. 부부, 부모와 자녀 등등. 그 각각의 상황에서 자신에게 맞는 문장을 찾는다면 그에게 충분히 훌륭한 책일 거란 생각을 해 보며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