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개의 슬픈 이야기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칼데콧 클래식 컬렉션 1
랜돌프 칼데콧 그림 / 도담도담 / 2009년 5월
품절


지은이 : 랜돌프 칼데콧
그린이 : 랜돌프 칼데콧
출판사 : 도담도담
가격 : 구천냥이 안되지

<사랑해요 엄마>와 함께 구입한 쑤의 그림책... 칼데콧상을 수상한 책만 보다 칼데콧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이라는게 나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사랑해요 엄마>도 나의 감성을 자극하더니 이 책은 제목부터 센티멘탈해지게 한다...
아무래도 쑤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멍멍이이다. 이는 모든 아이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한다...

표지 역시 <사랑해요 엄마>와 같은 하얀바탕의 깔끔디자인이다. 쑤가 낙서만 안해주길...ㅋㅋ

저 그림... 누가 봐도 불쌍한 강아지의 모습이다. 100년 전에도 요즘처럼 버림받은 강아지들이 있다니... 암튼 저 눈빛은 잊혀지지 않는다.

내용은 그리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개이지만 주인과 마을 사람들은 개의 마음을 몰라준다. 요즘 쑤도 우리가 TV만 보고 안 놀아주면 TV앞에 가서 화면을 막을 때가 있다. 이 역시 관심받고 싶어하는 마음일테니...



두번째 이야기는 "목장의 아가씨"이다. 시골의 가난한 총각이 목장의 아가씨한테 청혼하지만 차인다는 이야기이다. 앞의 이야기가 잔잔한 이야기라면 뒤의 이야기는 약간 코믹하고 어처구니 없다고나 해야할까... 끝이 좀 허무하게 끝난거 같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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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엄마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월터 크레인 컬렉션 1
월터 크레인 그림 / 도담도담 / 2009년 5월
절판


표지는 깔끔한게 맘에 든다. 하얀색이라 때타면 더러워질까 좀 걱정이 되지만 때 탄만큼 쑤가 많이 읽었을꺼라 생각하니 패쓰~

제목<사랑해요 엄마>도 맘에 든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에 이어 사랑이란 단어가 들어간 제목이 아이 감성 자극이 될꺼 같다. 쑤가 "사랑해요"라는 말에 머리 위로 하트를 크게 그려준다.

안에 본문은 시원하다. 아무것도 없는 하얀 도화지에 심플하게 구성되었있다. 여백의 미... 내가 좋아하는 인테리어이다.

쑤는 "아가 아가"하면서 가리킨다. 자기는 절대로 아가가 아니란다. ㅋㅋ

나한텐 평생 아가였으면 좋겠다...

<아빠곰, 엄마곰, 아기곰>이란 제목의 두번째 이야기이다. <골디락스와 곰세마리> 이야기이다. 쑤는 금발소녀보다 곰한테 더 관심이 간다. 요즘 어린이집에서 배운 곰세마리 노래를 열심히 부르더니 이 책을 더 자주 집어 본다.



내용은 한편의 시 같다. 동시가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감동이 와 닫는게 다시 한번 엄마의 품이 생각나게 한다.



엄마란 단어는 그냥 눈문이 난다.

이유는 없다... 그냥...

기존의 쑤에게 사준 책들과 좀 다른 느낌의 책이다.
뭐랄까 좀 올드하면서 클래식하다고나 할까?
일단 나의 눈에는 그림이 서정적이고 차분하면서도 센티멘탈하게 느껴지는게 눈에 확 띄었고, 맘에 들었다. 하지만 우리 쑤의 맘에 들까 반신반의하면서 클릭하게 되었다.
하지만 걱정은 가라
쑤에게 줘보니 뽀로로와 토마스의 화려한 그림만 보던 쑤도 맘에 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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