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학 콘서트 2 - 일본인들의 회계상식을 바꿔놓은 <회계학 콘서트> 실전응용편 회계학 콘서트
하야시 아쓰무 지음, 박종민 옮김, 반동현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전편에 이어 같은 여자사장과 그녀의 멘토가 이야기를 끌어간다.  이번에는 사내 이알피도입과 이로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한 해결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전편이 재무재표를 중심으로한 기업회계에 대한 일반적 소개였다면 이번에는 ERP라는 경영도구와 결부된 회계정보의 구축에 관한 이야기이다. 소설형식이고 내용이 그리 많은 것이 아니고 상당히 단편적인 에피소드타입의 전개인지라 기대하는 어떤 충실함을 느끼지 못할수도 있다. 그러나 개괄적인 측면에서 ERP라는 시스템을 통해 수치화된 수집정보가 회계라는 틀로서 어떻게 경영정보를 구성하는가를 맛보게 하는 것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일본 자기개발 및 경영도서는 기획도서의 진면목을 여실이 보여준다. 물론 일본특유의 심플한과 집중력이라는 긍정적인 관점으로 볼수도 있지만....아쉬움이 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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