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 삼성에 입사했다면 - 성공하는 사람들의 자기계발 전략!
김영만 지음 / 아라크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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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자극적이다. 이것이 오히려 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닌가 한다. 저자는 리더의 유형을 4가지 기질로 나누고 이에 대한 장점과 단점 그리고 보완방안을 제시한다.

사교형,주도형,신중형,안정형의 4가지 기질구분을 말하고 있는데, 사실 누구나 어느정도는 생각하고 있는 내용이기는 하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내가 만난 CEO 들을 회상하며 책을 읽어 나가니 내용이 머리속에 팍팍 들어온다. 나는 어떤 기질을 가진 유형의 리더가 적합한가를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모든 사람들이 정확히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4개의 기질로 명확히 구분되지는 않을 것이다. 서로 크로스오버 되는 부분도 있고 전혀 새로운 기질의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자신을 맞추기 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일을 하는 것. 자신의 약한 부분을 보완하기보다는 강점을 키우고 배양하는 것.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기질론의 장점이 아닐까 한다.

책 제목만 가지고 선입견을 가지지 않도록....재미있고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적어도 나의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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