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가 익숙하다. 작품을 찾아 보니 아는 작품이 많다. 정작 읽은 작품은 없다는 점. 글만 있는 소설보다 그림도 있는 만화가 읽기가 더 편해 원작보다 먼저 읽게 되었다. 이 작품을 읽고 나니 원작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만화 작품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원작을 먼저 읽은 것도 있고, 만화를 먼저 읽은 작품도 있는데 이 작품은 만화를 먼저 읽게 되었다. 원작을 읽어 보고 싶게 만든다.
학부모 면담으로 인연을 맺은 지민과 민현은 그 후 일상을 공유하면서 점점 연인으로 발전해 간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귀엽고 예쁘다. 나이에 맞지 않게 좀 유치한 면도 있지만 피폐하지 않고 밝아서 편하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