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이 배경이라니. 처음에는 짝사랑하는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알게 돼 연인이 되는 이야기인가 했는데 주인공이 곧 죽어 저승에 가고 그곳에서 생전에 관심을 가졌던 이를 만나게 된다. 무겁지는 않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작품.
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마피아, 밀주, 주식 폭락 등 음울하고 위험한 분위기 속에서 위태로운 삶을 살고 있는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구원과 위로.
비엘에 우렁가시 설화 접목. 홀로 사는 단이 우렁각시 성하를 만나 비록 망나니 성하 때문에 마음 고생도 하지만 행복해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