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부터 읽어 보고 싶은 작품이라 이벤트를 해서 좋았다. 표지에서 인상 받은 것과는 전혀 다른 전개라 좀 당황하기도 했으나 무난하게 읽었다.
주인공이 게임의 세계로 들어갔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주인공(공수영)이 어영부영 세 드래곤과 관계를 맺게 되었고 그 인연은 현실 세계에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아무 생각없이, 낄낄거리며 읽으면 된다.
시작부터 누군가에게 납치당한 여주, 자신이 왜 이런 상황에 처한지 알 수 없다. 납치범들에게 끊임없이 위협을 받는데 이유와 목적을 생각해 보면 남주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 갑자기 인외존재가 등장하는 것도 그렇고 전개가 중구난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