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되어 재미있게 읽었는데, 뒤로 갈수록 인물들의 행동도 이해되지 않고 좀 싱겁게 끝난 느낌.
편지를 모티프로 한 두 커플의 연애담. 두 커플의 이야기가 왔다갔다 하는데 굳이 그렇게 구성할 필요가 있나 싶다. 각각 장편으로 구성해도 됐을 듯.
루이, 아유무, 렌이 진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림. 내용은 반복적인 부분이 있어 지루함(히트가 오지 않는 것 때문에 고민하고 실의에 빠진 아유무의 모습이 자주 나옴). 루이가 가장 어른스러운 듯.
표지에서 받은 느낌이 본편에서는 안 느껴져 아쉽다. 내용은 취향이 아닌데, 표지에 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