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인물 히스로엘에게 빙의한 주인공. 그는 죽음이 예정되어 있기에 주인공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빙의한 인물(몸 주인)에 대한 기억은 없고, 이야기는 원작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살기 위해 몸부림 치는 주인공의 모습이 안쓰럽다. 그런데 서사는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아 잘 읽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