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들이 상처를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도 모르게 벽을 세우지만,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위로가 되어 치유되어 가는 모습이 슬프면서도 아름답다. 아직 완전히 상처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절망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