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을 읽을 때만 해도 이 시리즈가 이렇게 길게 이어질 줄 몰랐다. 이번 권은 주인공들이 아니라 서브커플인 아사나가와 야나기가 드디어 사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거의 상처로 자신과 타인에게 자신이 없는 야나기가 아사나가로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