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결단력과 행동력을 갖춘 인물이라 마음에 든다. 다른 세계에서 온 빙의자가 주인공이 아니라 그로 여러 고난을 겪는 원세계의 인물이 주인공이라는 것,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빙의자에 맞서는 이가 회귀자도, 환생자도 아닌 그냥 평범한 인물이라든지, 거기에 또 다른 설정까지 있어 단순할 수 있는 서사가 좀더 다채로워져 재미있게 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