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자신을 배신한 남편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로만 생각하고 읽었는데 생각보다 스케일이 방대하다. 확실하게 복수하는 것도 마음에 든다. 그런데 주인공이 뛰어난 능력도 가지고 있고 집안도 대단한데 초반의 상황은 좀 이해가 안 된다. 물론 여주가 남편을 믿었기 때문이겠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