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가 많아도 잘 읽힌다. 황제가 좀더 고통을 받기를 바랐지만 로맨스물이니 결말은 정해져 있는 것. 연오가 마냥 순둥하기만 한 게 아니라서(물론 이는 선재 때문이긴 하지만)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