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회차를 사는 여주가 전생에서 자신을 죽인 이들에게 복수하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1권에서는 대공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약혼자에게 끝없이 플러팅하고, 복수의 초석을 까는 여주의 눈물 없이는(ㅋㅋ) 볼 수 없는 한 편의 모노 드라마. 정신과(인생 2회차의 어른)과 육체(어린이)의 부조화가 웃음을 자아낸다. 2권에서는 세피엘이 또 어떤 계략을 마련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