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요소들이 이 작품에도 나온다. 오메가에 대한 멸시와 혐오감, 알파의 오메가에 대한 지배욕 등. 원래 아는 맛이 더 맛있기도 하는 법. 이 작품은 여기에다 기업의 경영권을 둘러싼 알력과 부모 세대의 악연도 얽혀 범죄도 스스럼없이 일어나 더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 모든 역경을 이겨낸 주인공 두 사람에게는 해피엔딩. 권수가 많아 읽는 게 좀 힘들었지만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