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남주를 만나 여러 사건과 갈등을 겪으며 사랑을 성취하는 전형적인 로맨스물인가 했는데 남주의 정체가 비밀스러워 이야기가 좀더 복잡해진다. 거기다 여주와(릴리안)와 언니(마그놀리아)의 관계, 황가와 남주의 관계, 여러 인외존재의 등장 등 인물들이 얽히고 설켜 있어 이야기에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