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향한 지극한 마음이 과거로 돌아가게 해 준 것이 아닐까. 이부키의 소심함이 처음에는 답답했는데, 그의 소심함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에서 비롯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미카미(공)도 미래와 달리 이부키를 사랑하게 된 게 아닐까. 단순히 실연한 주인공이 미련 때문에 과거로 회귀한 건가 했는데 아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