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BL소설에 빙의하게 된 독자가 주인공. 알파와 오메가가 존중받는 세상에서 베타로 살아가는 엘로디가 소설과 같은 비참한 결말을 피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지만, 오히려 더한 시련을 겪으면서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는데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