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만 보더라도 얼마나 귀여운 줄 알겠는 여주. 그래서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평범한 로맨스물인가 했는데, 황족이나 귀족은 이능을 타고난다는 것과 이능의 종류나 능력치로 자신의 존재성이 결정된다는 설정 등이 이야기를 꽤 다채롭고 복잡하게 만든다. 남주 후보가 여럿 등장해서 과연 찐 남주는 누구인가 생각하며 읽는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