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을 볼 때 마킹 마크라는 설정이 어색했는데 운명의 짝을 나타낸 게 아닐까 한다. 2편에서는 토리의 이마에 있는 마크가 옅어지는 것과 케이의 짝이 되고자 하는 인물의 등장으로 갈등과 긴장이 나타난다. 아쉬운 점이라면 토리가 매우 말랑하게 그려진 것. 전편에서는 좀더 강한 이미지였는데 본편에서는 케이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느낌이 강해서 전편만큼은 재미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