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의 작품은 뭔가 상식에서 살짝 어긋난 듯한 인물과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그렇게 취향은 아닌데도 읽게 된다. 묘하게 매력적인 구석이 있다고 할까. 운동부 출신이고 체격도 건장한데 여린 면이 많은 하나다, 예쁘장한 모습에 강압적이고 단호한 행동을 거침 없이 하는 쵸노. 두 사람의 이런 대비되는 모습이 이 작품의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