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원과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는 인물이라 분위기가 심각하게 흐른다. 뭔가 위험한 사건도 발생할 것 같다. 그런데 작품 전체에 흐르는 분위기에 비해 이야기 전개는 가볍고 단순하게 느껴진다. REVERSE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 작가님의 스타일인지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좀 부족한 것인지 심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등장인물들은 만나자마자 바로 베드 인이라 욕망에 넘치는 데도 또 묘하게 순진하게 보여 매력적이라 생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