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표지가 인상적이다. 두 사람의 시선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 뭔가 나에게 할 말이 있는 듯 보인다. 형사에 마약에 범죄자에 인물이나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을 것 같았는데 이야기는 단순하다. 위험한 상황에 놓이면 성적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주인공 때문에 야한 장면이 많다.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은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