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평범한 로맨스물인가 했다. 남주를 사랑하지만 결국 배신 당하는 여주. 남주에게 복수하는 여주, 또는 배신한 남주가 반성하고 여주에게 헌신하는 사랑 이야기. 이런 이야기인가 예상했는데, 예상 못한 전개, 숨겨진 음모, 로맨스에 가려진 권력 투쟁. 색다른 로맨스물이라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