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보고 순한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집착하지만 겉으로는 아닌 척하다 보니 상황이 꼬이고 꼬여 상처를 주고 강압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두 사람. 그래서 두 사람의 심리가 이해되지 않는다.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런가 했는데 아니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신경쓰다 보니 오히려 이상하게 흘러갔는 듯. 아무튼 스토리는 나에게 매력적이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