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터진 히트사이클로 가까이에 있는 알파와 밤을 보냈는데 알고 보니 그 알파가 자신에게 끈질기게 구애한 팬? 그 하룻밤으로 임신도 되고 각인도 되어 결혼한다? 시종일관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져 아무 생각 없이 읽었다. 가끔은 이런 핑크핑크한 이야기도 필요한 법. 유명 배우인 주인공이 임신으로 고민하는 것 외 사건 사고랄 게 없어 편하게 읽다. 주인공 자히르가 하찮게(ㅋㅋ) 그려져 더 좋았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