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상실 외전이 유행인가, <개와 새> 외전도 기억 상실 에피소드였는데... 아무튼 오랜만에 닉과 카일을 만나니 좋구나. 기억을 잃어도 여전한 닉에 대한 카일의 집착. 기억을 잃은 카일 때문에 덤덤한 척 하면서도 순간순간 아파하는 닉의 모습도 나름 색달라 재미있게 읽었다. 카라와 기디언도 사랑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