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의 작품을 읽어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이 작품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제목에서 내용이 유추 가능. 불운한 체질을 가진 주인공이 자신의 단골 도시락 가게 종업원과 허리케인이 몰아치듯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수는 동성애자이고 공이 자기 취향의 인물이라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게 되었지만 공은 이성애자인 듯한데 수를 사랑하게 되는 감정의 변화는 와닿지는 않는다. 심리 묘사가 좀더 있었으면 좋았을 듯. 두 사람은 나이차가 꽤 나는 커플이지만 표지에서 보듯이 수가 굉장히 동안이라 납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