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엑스트라 후작 영애의 밤 사정 (총2권/완결)
SERENDIPIA / 조아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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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인물로 빙의한 주인공, 결말을 알고 있기에 서사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 그리고 19금.
뻔한 구성이지만 이 작품만의 재미가 있을까 하여 선택. 결과는 기대에 못 미침.
자신이 빙의한 인물의 감정까지 전이, 동화 되어 본 서사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는 제약이 있다고 해도 주인공의 행동과 심리는 이해하기 어렵다. 소설 속 남주가 어떤 인물인지 알면서도 그를 사랑하게 되는 거나 소설 속 여주의 속내를 알면서도 좀 친절하게 대하니 '어, 다르네' 하고 방심했다가 원작 그대로 흘러가니 '그럼 그렇지. 내가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걱정하는, 이런 전개가 반복된다. 정사신도 좀 지루함. 그래서 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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