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앨범중에 하나이다. 이 앨범에 나오는 노래는 거의 다 외우고 있다. 내가 부르기에도 편한 음역을 다루고 있다. 난 노래에 솔직히 그다지 자신있지는 않지만 혼자있을때는 잘부른다. 남들과 같이 부를 때도 곧잘 부른다. 그리고 음역이 나에게 적당하다싶을때도 곧잘부른다. 뭐, 대부분의 노래가 내가 부르기엔 좀 높다. 그것도 여가수가 부르는 경우에는 더 그렇고, 남자가 부르는 것도 높은것은 잘 부르지 못하겠다. 근데 이앨범에 나오는노래는 왠지 내가 부르기 편하다. 악보도 갖고 있는데 젤높은 음이 높은 미이다. 그래서 좀 편하게 부를수 있는걸까?

이 앨범에서 내가 가장좋아하는 곡은 "나의 안에거하라"이지만 "참친구 되신 나의주님"도 정말 좋아한다."너를 축복하리라"도 좋아한다. 이 앨범은 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 느낌이 들면서 더욱 좋아지고 안좋아했던 곡도 좋아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이 된 너"도 사실 처음에는 좋아하긴 커녕 좀 이상하다싶기도 했는데 어제 들으면서 갑자기 귀에 쏙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류수영씨의 목소리가 참 편하면서 부드럽다는 느낌이 든다. 이 사람은 씽어쏭라이터라고 할수 있다. 김수지씨도 그렇듯이 이런사람들은 정말 대단하고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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