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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ㅣ 우리 역사 바로잡기 1
이덕일, 김병기, 신정일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일본의 역사왜곡, 그리고 중국의 동북공정... 우리는 역사로부터 자유로울까?
아직도 이 땅의 사람들 가운데 5.18을 내란이라 주장하고, 전두환을 영웅이라 숭배하는 모습, 그것이 조국 대한민국의 현실이요, 역사이지 않은가?
분명 역사는 하나인데, 해석은 다양한 그 함정을 어떻게 피해가야 할까? 행여나 이 책도 그런 민족주의의 함정에 빠져있는 것은 아닐까?
저자의 말 가운데서 수긍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식민사관을 전제로 사료들을 해석하려는 잘못을 지적하는 부분이 특히나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동시에 저자 또한 해석할 수 없는 부분에서는 자신의 견해를 전제로 추측하고 가정하는 듯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 책은 우리의 식민사관이 얼마나 위험하고 한심한 것인가를 잘 지적해 준다. 아울러 고조선이라는 제국을 다시금 보게 해 준다.
제국주의적 민족주의, 그것이 중국과 일본, 그리고 세계 열강에서 발견되는 흔하디 흔한 모습들이다. 그러나 우리만큼은 바른 역사관에 뿌리를 내린 민족주의가 발흥했으면 좋겠다. 무조건 짱깨, 왜놈이라고 욕하는 천박한 민족주의를 뛰어넘는...
이 참에 최근에 나온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를 이어서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