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장기려
손홍규 지음 / 다산책방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멋진 의사가 되고 싶다는 초등학생 아들...

아들에게 닥터 노머 베쑨에 대한 책을 사 주었다.  물론 어린이용으로...

꼭 그런 훌륭한 의사가 되겠다고 말하는 아들에게 난 엠네스티와 국경없는 의사회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그의 꿈을 함께 가꾸어간다.

그러나 내가 정말 읽히고 싶은 책은 바로 이 땅에 태어나 이 땅의 민중들을 향하여 한 없는 사랑을 베풀고 간 장기려 박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상과 이데올로기까지도 초월했던 그의 사랑, 그의 헌신을 가르쳐주고 싶다.

정치적인 배경들이 갈려있어서 아이가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기에 지금은 책장에 꼭 숨겨 놓았다.  머지 않아 녀석의 머리가 자랄 때 쯤이면 이 책의 먼지를 툴툴 털면서 이런 의사가 되라고 건네주련다.

나 또한 부족함이 많은 그리스도인으로써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일고 자신의 발자취를 뒤돌아볼만한 양서이다.  특히나 요즘처럼 기독교인이 개독교인으로 취급받는 슬픈 현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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